동래/온천장 국물요리 맛집 '우동집'
저...우동...1인분만 시켜도 괜찮을까요...?
저... 우동...2인분인데도...괜찮겠죠?
저...우동...3인분입니다만...괜찮겠죠?
구리 료헤이의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에서...
우동집
주소: 부산 동래구 금강로 93-1
(명륜역 3번 출구에서 664m)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새벽 1시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게 앞 1대 가능,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추천
※ 마지막에 가게 위치 첨부해놓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21년도 시간이 흘러 어느덧 11월이 되었다.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지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계절이 왔구나 느낀다.
내가 우동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지인이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해 준 우동집을 방문해보았다.
월요일날 휴무인 것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돌아선 후 11월 4일 오늘 다시 한번 '우동집'을 방문했다.
우동집은 멀리서 봐도 알아볼 수 있도록 큰 간판에 우동집이라고 쓰여있다.
현재는 가게 위쪽, 옆쪽이 공사 중이라 문이 닫혔을 것이라 생각하고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가셨으면 한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좌석들이 널찍하게 있었으며 제일 안쪽에는 일본식 바 테이블도 있습니다.
가게 한쪽 편에는 오토바이에 대해 모르는 내가 봐도 멋져 보이는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었다.
(오토바이에는 절대 올라가지 마시고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간단히 우동만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우동, 라면, 해장국, 찌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도 잠시 우동집에 왔으니 우동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우동의 종류에는 냄비우동, 얼큰냄비우동, 선지우동이 있었는데 선지를 못 먹기에 냄비우동과 땡초김밥을 주문하였다.
우동은 요즘 볼 수 없는 냄비 우동으로 고명으로는 파, 쑥갓, 고추가루, 김가루, 깨소금이 들어간다.
빼고 싶은 고명이 있을 시 미리 말씀드리면 빼주신다고 한다.
(우동에 계란이 들어가 있지 않으니 계란을 원할 시 주문 전에 말해야 한다)
김밥은 비트 색 단무지를 사용하여 색감도 이쁘고 식욕을 자극시켰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함께 근래에 먹었던 김밥들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 김치, 옛날 분홍 소시지를 주시는데 우동, 김밥과 같이 먹기에 좋았다.
마지막 사진은 땡초 김밥이 너무 매워서 추가로 주문한 그냥 김밥이다.
나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김밥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땡초 김밥을 시키시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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